남원시는 주일본 대사관 주최로 일본 내 대학생을 선발해, 한국문화 탐방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일본 대학생 11명을 초청, 남원문화의 우수성과 관광자원 등 한국문화의 진수를 맛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팸 투어를 통해 일본 내 올바른 한국문화 역사 알리기와 한류확산 친한 인사 양성 등 일본대학생의 한국문화역사 탐방 사업을 기점으로 문화 알리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대학생들은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 남원국악예술고교생 등의 부채춤, 사물놀이, 판소리 등 공연과 체험을 통한 우리문화공연의 우수성에 감탄 했으며, 이어 남원시청 회의실을 방문, 남원홍보 동영상 관람과 남원문화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일본대학생 한국역사탐방단 방문은 일본대사관의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모집해 실시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탐방을  통해 남원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일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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