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환경사업소(소장 김광호) 직원들은 16일 오후2시부터 남원시 주생면 일대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주생면 지역 어려운 주민들 4가구에게 연탄 1,000장을 남원시 환경사업소 직원 20여명이 직접 각 가정마다 배달을 하여 어려운 주민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추진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만들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살기 좋고 전국에서 제일 훌륭한 사랑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공무원들이 송년모임을 자제하고 그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펼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광호 환경사업소장은 “지속되는 불경기와 저온기온 현상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시민들과 사랑과 행복 나눔의 계기를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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