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 해소










익산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 해소

 

“시민들의 불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갈 각오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눈이 내릴 경우 제설기가 장착된 덤프트럭, 굴삭기, 살포기 등 각종 제설장비를
동원, 시내 구간은 물론 시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제설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실제 시는 8㎝에 이르는 많은 눈이 내린 지난 23일 새벽 긴급 비상소집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날 제설작업에는 담당부서인 건설과 직원들 뿐만 아니라 1천 300여명에
이르는 전직원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제설작업을 벌인 직원들은 “새벽에 출근하는 것이 다소 힘들었지만 눈이 말끔히 치워진 도로를 보니 마음이
상쾌하다”면서 “차량이 원활히 소통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 문현규씨(33·익산시 영등동)는 “밤새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출근길을 서둘렀는데
예상밖으로 도로상황이 괜찮은 편 이었다”면서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에 안전한 출근길이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렇듯 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비와 열악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벌여나감으로써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시 건설과 권병원 과장은 “눈이 내리면 밤새 직원들과 함게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msy@  -사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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