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김한 은행장 및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무식을 가졌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0년 부임 후 은행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과거 관행과 시스템을 바꾸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중심의 적극적인 전략을 펼침으로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금융환경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신용등급 하락 여파로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기반, 역외영업을 강화하는 등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은행의 평가는 고객으로부터 받는 것”이라며 “올해는 고객 베이스를 더 확보하고, 역외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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