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간업무보고회가 지난 9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 읍 · 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2년도 추진 사업들과 국비확보, 재정조기집행과 관련한 내용들이 강조됐으며, 남대천 얼음축제(1.13~17) 대비 등 동절기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대한 내용들도 논의됐다.

홍낙표 군수는 “올해도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며 “올해는 세출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60%의 예산집행을 목표로 삼은 것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 군수는 특히 ”맞춤형복지와 일자리확보, 사회간접자본 계속사업 등 군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기집행 추진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국가예산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군의 현안사업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국비확보 방안이 강구돼야 하는 만큼 발 빠르게 움직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남대천 얼음축제가 4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대천 얼음축제가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겨울축제, 반딧불축제를 잇는 무주군 대표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및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혼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홍낙표 군수는 사과나무 분양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공직선거법 준수, 숙박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상태와 바가지요금 청구, 불친절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 등을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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