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간업무보고회가 지난 16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 읍 · 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1회 남대천 얼음축제(1.13~17)의 성공적 개최 추진과 농업보조금 사업 추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관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홍낙표 군수는 “주말 동안만 1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얼음축제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방학이라는 특수성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다는 차별성, 그리고 무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골정취가 관광객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줄 수 있도록 행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어잡기와 썰매타기 등 얼음축제 대부분의 행사가 얼음판 위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남대천 얼음축제를 반딧불축제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신년 업무 보고 시 2014년까지 농업시설 보조금 5천243억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며 “농업인들이 보조금사업에 대해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 농업보조금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조금의 목적에 부합하는 정확한 기준을 세우고 사업 및 대상자 선정, 집행과 정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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