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특색 있고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장수읍 시가지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장수소도읍육성사업 일환으로 15억원을 투자해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와 진미식당을 잇는 도로 240m를 특산물 음식가로로 정비하고 농협 하나로 마트와 남동교를 잇는 구간을 비롯한 4개 구간의 상가 간판 80여개를 깨끗하고 통일된 이미지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구 경찰서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 주민편익을 도모하고 장수교육지원청과 다문화센터를 잇는 구간 등 2개 구간 700m에 인도를 재 설치해 통행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숙원사항을 반영한 시가지 환경 개선으로 청정장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소도읍육성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1년까지 소공원 조성사업, 주차장 조성, 가로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특산물 지원센터와 음식가로를 조성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