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 양파작목반(반장 김남기)은 27일 11시 산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여명의 양파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작목반원들은 각 농가별로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재배기술에 대해 토론하며 고품질 양파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장수군 5.3프로젝트 사업으로 참여한 농가 20여명으로 2010년도에 구성된 산서 양파작목반은 지난해에 50톤을 생산해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그동안 선진 양파 작목반을 견학하고 파종, 비배관리, 수확, 가공 등의 재배기술 습득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양파경쟁력을 높여왔다.

김남기 반장은 “양파는 11~12월에 파종하여 5~6월에 수확하므로 수도작과 2기작으로 연계할 수 있어 농지 이용도를 높일 수 있고 소득 유망 작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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