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일 오전 9시 30분 장수군 평생학습관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및 산불진화대원 발대식을 갖고 건강한 생태숲 가꾸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로부터 안전교육을 받았다.

장재영 군수는 “그동안 건강한 숲가꾸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산지를 활용한 소득기반 조성에 노력해왔다”며 “애써 가꾼 소중한 산림자원 대대손손 전해질 수 있도록 숲가꾸기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 가꾸기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산림자원조사단,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71명으로 구성된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단은 권역별 산림가꾸기, 산물수집 작업, 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사업 실행 이력관리, 산불감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사업기간 수집된 산림 부산물 및 생산재를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세대에게 연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 생산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고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 발생시 피해예방과 신속한 복구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과 7개읍면 등 8개소에 산불예방대책본부를 운영, 대대적인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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