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회 이사장직을 떠났지만 대사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후에도 국악협회 이사장으로 신임 성준숙 이사장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을 적극 돕겠습니다.”

19일 전주대사습보존회 이사장을 선출하는 이사회에 참석한 홍성덕 국악협회 이사장은 “임기 도중 대사습보존회 이사장직을 내놓게 돼 죄송하다”면서 하지만 대사습보존회의 사업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자신이 대사습 이사장 재직시에 적극 추진했던 대사습청 건립에 관해서는 역대 대사습놀이 장원자들과 모임을 통해 이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또한 대사습놀이보존회의 문화재 지정에 대한 우호적 시각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노력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여러 국악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홍 이사장은 제25대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에 당선돼 지난 2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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