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2년 반딧불 농업대학의 개강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과 산채약용작물, 미래친환경농업 등 3개 학과로 운영될 반딧불 농업대학의 모집인원은 120명(학과별 40명) 으로, 2월 28일까지 각 읍 · 면 주민자치센터(농업경제 담당)와 농업인 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 인력육성 김창수 담당은 “반딧불 농업대학은 무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킬 강소농 육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며 “군에서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반딧불농업을 통해 생산과 경영기술, 경영능력,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3월 15일 입학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 반딧불 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4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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