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여약사회 유귀옥 회장(금강약국 대표)이 약사회 발전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 회장은 최근 서울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제58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 회장은 지역 약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보사업 등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회장은 지난 2001부터 일선학교를 방문하며 약물 오∙남용 교육과 마약퇴치,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새터민 인보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영양제 지원, 여성장애우 지원, 결식아동 돕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귀옥 회장은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일을 한 것이 없는데 귀한 상을 받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약사회 발전과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귀옥 회장은 군산시여약사회장,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전북여약사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그동안 약사회 발전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비롯해 송음여약사봉사상, 전북약사대상 등을 수상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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