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2012년 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선정, 올해 신재생에너지 전력제어시스템설계 기술인력 50명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한다.

전북도가 주관하는 커플링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 기업들의 채용 약정을 전제로 산업체와 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는데 기여해온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전대학교는 전북도로부터 1억7천400만원을 지원받고 대학과 산업체가 6천만원의 재원을 투입, 도내 우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과 동시 취업으로 연결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비전대는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 우수 기술인력을 도내 산업체에 맞춤형으로 공급함으로써 도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플링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효식(신재생에너지과) 교수는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학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가 동시 산업체는 우수인력 확보해 지역 내 강력한 산․학․관 네트워크가 구성되는 만큼 기업 발전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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