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공단ㆍ이사장 이덕규)은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초ㆍ중ㆍ고교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운영한 빙상과 인라인롤러, 인공암벽등반, 승마 등 4개 종목을 비롯해 필요한 체육시설을 확대ㆍ운영한다.

우선 빙상장은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를 방과 후 활동 및 특별활동 강습이 가능토록 했다.

20명 이상 단체 시 입장료 3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인솔교사는 입장료ㆍ대여료가 무료다.

강습료는 30명 미만 1만5천원이다.

인라인롤러와 인공암벽장 등에서도 체험교육이 진행되며, 인공암벽 안전장비는 무료다.

전주승마장 승마체험은 쿠폰을 이용해 기본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 10장을 구입하면 10%가 할인된다.

단체는 10인 이상이면 가능, 초등학생 기준 평일은 1만2천원, 주말은 1만5천원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신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맞춤형 특별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덕규 이사장은 “스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각 학교와 문화단체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토요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돼 주 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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