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에 따르면 초ㆍ중ㆍ고교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운영한 빙상과 인라인롤러, 인공암벽등반, 승마 등 4개 종목을 비롯해 필요한 체육시설을 확대ㆍ운영한다.
우선 빙상장은 피겨와 스피드 스케이트를 방과 후 활동 및 특별활동 강습이 가능토록 했다.
20명 이상 단체 시 입장료 3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인솔교사는 입장료ㆍ대여료가 무료다.
강습료는 30명 미만 1만5천원이다.
인라인롤러와 인공암벽장 등에서도 체험교육이 진행되며, 인공암벽 안전장비는 무료다.
전주승마장 승마체험은 쿠폰을 이용해 기본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 10장을 구입하면 10%가 할인된다.
단체는 10인 이상이면 가능, 초등학생 기준 평일은 1만2천원, 주말은 1만5천원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신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맞춤형 특별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덕규 이사장은 “스포츠 시설을 중심으로 각 학교와 문화단체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토요프로그램이 많이 활성화돼 주 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