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2일 전남·북 일대를 돌며 건축자재 등을 훔친 A(54)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8시30분께 남원시 이백면의 한 창고에 들어가 전기판넬 내부에 부착 된 동판 70여 개(시가 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남원과 전남 화순 일대를 돌며 전기판넬 동판과 향나무 등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공장이나 창고에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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