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장 최태성)는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 치료 하고  결핵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고 위험군인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환자 발견사업을 펼치고 있다.

결핵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하는 감염 병으로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쉴 때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하게  되는데  결핵은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 체중감소, 무력감을 일으키며 조직과 장기를 파괴하지만 조기발견 해서 적기치료를 하면 완치가 되므로 무엇보다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검진 율을 높이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하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전북지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관내 복지시설인 스마일 빌 입소자 193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6월 부터는 학생 및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2천750명 정도 실시할 계획 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나 이웃주민이 기침이나 객담 등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검진을 받아 볼 것과 결핵환자로 확진되면 투약지도와 단계별 추구검진 등을 통해 완치 될 때까지 환자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063-620-7936)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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