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운)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에게 투표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119 구급대’와 함께하는 투표편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선관위는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으로서 선거일(4.11)에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자는 선거일 투표종료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나 관할 소방서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고 20일 밝혔다.

선관위는 소방서의 기본업무에 공백이 없는 범위내에서 투표편의를 지원하는 것이므로 ‘119 구급대’에서 지원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선관위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지원제도’로  대체, 신청자와 투표하고자 하는 시간을 조정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하여 지원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며 거동이 불편하다하여 기권하지 말고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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