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주 완산갑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민주통합당은 21~22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완산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창희. 김윤덕. 유희태 등 후보 3명의 국회의원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전화면접 방식인 여론조사는 두 개의 기관에서 나눠 실시하며 각각 샘플은 700명이다.

이들 샘플이 완료되면 21일에도 여론조사는 끝난다.

 여론조사 결과가 늦어지면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3일 후보가 확정 발표될 수 도 있다.

아울러 완산갑은 전략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전화 면접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없다.

완산갑은 그간 한국노총이 전략공천을 요구, 지도부가 수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유창희. 김윤덕 예비후보를 비롯 시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회했다.

한편 민주당의 전주 완산갑 공천으로 인해 시민들 여론은 급격히 싸늘해졌다는 분석이 당내에서 나왔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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