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9대 국회의원 총선에 나설 39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도내 출신으로 당선 안정권으로 평가되는 5번에는 진선미(45) 이안법률사무소 공동대표변호사가, 18번에는 진성준(45) 당 전략기획국장이 배치됐다.

순창 출신인 진선미 변호사는, 전주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지낸 진봉헌 변호사의 동생이다.

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한 뒤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운영위원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법무법인 덕수의 변호사로 활동했다.

진성준 국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장영달 전 국회의원을 보좌했으며 당으로 옮긴 이후에는 원내기획실장, 정책연구실 국장 등을 거쳤다.

34번에는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지학교육과를 졸업한 정성표(54) 민주정책연구원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