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차 공장 증설 적극 나서겠다.

19대 총선 김제․완주 선거구에 출마한 이남기(68) 前 공정거래위원장은 현대차 공장 증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지난해 말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로부터 국내에 신규 공장 증설 계획이 있음을 전해 듣고 이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 후보“현재 울산은 물론 충남 아산에서도 현대차공장 유치를 위한 로비 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몽구 회장께서 현재 외국에 머물러 있어 구체적인 의견은 나누지 못했지만 국내로 돌아오면 만나기로 약속돼 있다.

가능하면 전북으로 초청하여 공장 후보지와 투자 여건 등 을 소개하고 우리 지역에 제8의 현대자동차 신규 공장을 증설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전주․완주 혁신도시로 분산 이주하기로 돼있던 LH공사를 경남에 모두 빼앗겼던 아픈 경험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LH공사를 빼앗기고 자존심마저 상해있는 도민들의 아픈 상처를 현대차 제8공장 유치를 통해 회복시킬 것”이라며 현대차 공장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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