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양질의 조사료 생산․유통기반 확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서 축산행정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군에 따르면 22일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전국 지자체 및 농축협 조사료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방안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정부의 조사료 증산 및 이용 정책방향, 축산과학원의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완주군의 축산분야에 대한 발표가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 정재윤 담당은 올해 농식품부 축산분야 공모사업인 조사료 가공시설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등 3개 사업을 모두 유치한 성과와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조사료 생산확대 방안과 향후 친환경 농축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약속 프로젝트 사업은 물론 로컬푸드 사업의 한 축인 ‘건강밥상 꾸러미’를 직접 들고 나가 설명함으로써, 참석한 공무원과 농축협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에 있는 양축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였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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