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 육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완주군 관내 초등학교 29개 교와 중학교 14개 교 등 43개 학교 학생들의 생생한 현장 학습을 돕기 위해 공장 문을 활짝 열기로 한 것이다.

이는 현대 과학의 총 결집체인 동시에 우리나라 국가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초•중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초•중학생의 원활한 현장 학습을 돕기 위해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견학신청 코너(http://pr.hyundai.com/index.aspx#/Pages/Htour/HTour.aspx)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방문을 신청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대형버스 등 차량을 보내주고, 공장 견학이 모두 끝난 뒤에는 안전하게 다시 학교로 데려다 줄 예정이다.

또한 방문 학생 모두에게는 벨로스터 등 이 회사가 생산•판매 중인 인기 차종의 미니어처와 자동차 생산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전북 지역 전체 초•중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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