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완주 선거구에 출마한 이남기(68) 후보는“김제시 용지면과 백구면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지정폐기물 매립장은 잘못된 일로 반드시 백지화 되어야 한다”며 강력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지정폐기물을 발생 시․군에서 처리하는게 원칙으로 김제에 계획 중인 매립장의 경우 전국을 영업지역으로 하는 대단히 무모하고도 위험천만한 발상으로 김제를 전국의 유해폐기물을 처리하는 지역으로 전락시킬 수는 없다”며 즉각적인 계획 철회를 주장했다.

또한 이 후보는“지정폐기물은 산업체가 많은 곳에서 다량 발생하는 만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산업단지 등에 설치하는 게 상식인데 농촌을 대상지로 물색한 것은 농촌과 농민들을 우롱하는 일이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이 문제부터 가장 먼저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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