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셀프리더십, 삶의 주체성 지각, 자녀와의 바람직한 대화법 15단계 등의 내용으로, 일상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강사의 개인적인 체험담과 함께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관계에서 갈등상황에 부딪혔을 때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재미있고, 공감되게 제시함으로써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내 말을 아이들이 들어주기만을 바랐던 것 같다”며 “이번에 배운 대화법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주고, 존중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모와 아동간의 관계형성이 증진되어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학부모들에게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아이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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