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출산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점을 감안해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돕고 신생아의 건강위협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산부 이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출산장려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 산모 및 아기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이송지원사업은 임신 28주 이후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産前) 진찰 및 분만에 따른 이송지원비(교통비)를 임산부 1인당 26만원 이내로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송지원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보건소에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 임신 초기 임신부에게 엽산제 지원 및 임신 20주 이후 철분제 지원, 출산전 건강관리비 및 출산장려금 지원,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출산분위기 확산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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