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면장 한진수)은 ‘제2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를 위해 최근 추진위원과 이장, 부녀회장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2007년 신지식인상에 선정된 콩 요리 전문가인 함정희씨가 강사로 나서 ‘우리 고유의 재료와 방법으로 밥상과 건강을 지키자’란 주제의 강의를 펼쳤다.

함씨는 “우리 고유의 재료와 그릇은 건강한 밥상을 만들며 건강한 밥상은 ‘약’이며 ‘생명’”이라며 “우리 콩으로 만든 마늘과 청국장은 혈관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만큼, 음식을 만드는데는 반드시 좋은 재료와 물과 그릇, 소금, 공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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