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재정관리과에 근무하는 이은미(세무7급)씨가 전라북도 주관 ‘2012년 지방세정연찬회 지방세제 개선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완주군의 세정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주관한 지방세정연찬회는 지난 22~23일 익산 유스호스텔 이리온에서 13개 시․군 세정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소통․화합’이란 주제로, 6개 시․군의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 연찬회에서 이은미씨는 ‘신․증축 건축물에 대한 공평과세 실현’이라는 주제로 신축건물 취득의 과세표준 결정시 신고가액 구분 명확화 및 사전검증제도 도입으로 지방재정의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2011년 전라북도 지방세정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2011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라북도 연찬회 2011년 최우수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지방세 으뜸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군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연찬회 활동을 통해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세수확충을 도모하여 자주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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