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낮은 신용등급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세소상인 특별자금의 신청기간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완주군청 지역경제과(☎240-4355)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영세소상공인 가운데 상시 근로자수가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숙박업·서비스업 등), 또는 10인 미만(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인 사업자로, 신용등급이 낮은 7~10등급에 한한다.

지원규모는 총 10억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승인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업체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특히 연 5.5~6% 내외의 대출 이자 중 3% 이자액에 대해서는 이차보전을 추가 지원해 이자부담도 덜어준다.

융자대상은 완주군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군은 2010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45개 업체에 4억5000만원의 대출 특례 보증을 지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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