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송희봉)는 오는 4.11 실시되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를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특별조사반을 편성해 덕진구·완주군 지역 내 투·개표소 95개소가 위치한 건축물에 대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소화기 적정비치와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설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조사에 따른 불량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기간을 요하는 사항은 관계인 및 선관위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전에 개선·보완되도록 ‘조치명령’을 발부할 예정이다.

또 유사시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자에 대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등 초기 진화요령을 숙지하도록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송희봉 서장은 “선거 당일 관내 투·개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깨끗하고 흠 없는 선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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