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협 쌀 조합공동사업 법인을 설립하고 28일 오전 10시 30분 오수․관촌 농협 RPC에서 강완묵 임실 군수를 비롯 이원석 농협 임실군지부장, 각 농협 조합장 및 농민 등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임실군 농협 쌀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11년 3월, 농협간 이사회를 시작으로 통합을 위해 출자, 계약재배, 직원파견 등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임실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명칭을 결정하고 지난해 12.22일 농 식품 부 인가를 받아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또한, 통합법인은 임실 농협과 오수․관촌 농협이 자본금을 출자하고 고추 가공처리 장인 전북 동부 권 고추(주)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조합 공동사업 법인을 설립하여 통합마케팅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강완묵 군수는 “농림수산식품 부 주관 산지유통종합계획이 통과되어 활발한 유통을 시작하게 됐으며 향후 농가에서 생산하고 법인에서 판매를 담당하여 농민들이 안정된 농업 종사에 전념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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