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8일 오후 3시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적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 등에 대비한 지역안보태세 갖추기 위해 임실군 통합방위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정보기관 및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원에서 북한 대남위협 실태 및 전망에 대한 보고에 이어 군부대 작전과장이 2012년 통합방위 확립을 위한 보고와 기관 간 정보공유 및 발전방안 등을 강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완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의 확립을 통해 확고한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국지도발에 대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이 요구된다.”며,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대응 능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지역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참석한 위원들에게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천안 함 사건, 연평도 포격도발로 한반도 정세악화와 최근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김정은 부자 권력세습으로 인한 긴장 분위기가 고조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시기적으로 국가안보가 중요시 된다”고 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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