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30일 군청대강당에서 민선5기 최대 핵심사업인 114프로젝트사업의 조기실현을 위해 제2기 임실군 지역농업혁신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임실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농업 인을 선발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농업혁신리더 개강식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이원석 농협임실군지부장, 농 축 치즈 조합장, 제2기 지역농업혁신리더 등 약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에는 국가지정중요문형문화제 제11-마호인 임실 필봉농악 팀이 호남 좌도 농악의 진수를 보여줘 참석자들에게 임실 군민으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신명 난 분위기를 자리를 만들었다.

강완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스스로의 의식 변화만이 농업․농촌․농민이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할 수 있다”며, “향후 임실군 농업의 앞날은 혁신리더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김광호 콤비마케팅 대표는 “변화와 혁신콘서트에서 고난 없는 비젼은 없으며 스스로 변화하는 셀프 리더십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을 이끌 수 있는 지역리더의 중요성과 뚜렷한 목표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강식 이후 「제2기 지역농업혁신리더교육」은 지역농정, 과학영농, 생산조직 반으로 나누어 임실 치즈 테마파크에서 참여 형 학습과 현장교육 등 총 27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종강 식은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임실군은 오는 2014년까지 지역농업혁신리더 1,000명을 육성하여 지역의 선도적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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