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다양한 시민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덕진도서관(이하 도서관)에 따르면, 이달부터 도서관 분관인 송천ㆍ금암ㆍ인후도서관과 함께 독서를 권장, 책 읽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독서진흥 6대 추진사업’을 추진한다.

6대 추진 사업은 △좋은책 나눔 지원단 △미래의 나를 찾는 직업체험교실 △온고을 돗거토론반 △수요일 도서관 상담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특강 등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직업체험교실은 매월 의사, 소방관, 경찰관, 환경운동가, 작가 등을 초청,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 상담실은 개인독서상담을 비롯해 게임중독 독서치료, 자녀ㆍ부부문제, 개인심리치료, 진로 상담 등도 진행, 매주 운영할 계획이다.

임광진 도서관장은 “6대 추진사업은 3개 도서관은 물론 작은도서관, 사랑모임, 독서동아리 등과 협력하여 전개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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