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012년도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성수면 왕방 리에 위치한 ‘왕방 힐링 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체험관광 등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주민의 소득향상 및 농촌지역의 공동체 형성·복원 등에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왕방 힐링 마을은 2011년도 임실군 행복임실 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지난 2011년도 농림부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왕방 힐링 마을은 오래된 미래의 가치 왕방계곡’이라는 주제로 ‘물’, ‘마을’, ‘숲’을 핵심 자원으로 특화 시키고 교육 및 체험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 꽃 길 조성, 연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왕방마을만의 휴양․체험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최명호 위원장은 “100년이 넘는 먹시 감 군락, 원증 마을에서 대판마을까지 4㎞의 비포장 고불고불 흙길, 구들장 광산 등 마을자원을 발굴․활용하여 차별화된 마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가슴으로 느끼고 마을을 충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마을의 롤 모델을 주민과 함께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왕방 힐링 마을이 농촌체험마을로 조성되면 도시민들에 대한 농촌체험관광은 물론, 인근 성수산과 연계해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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