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공무원 대상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공무원들의 마인드 변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연수 초빙교수(前 소방방재청장)가 “옳은 비전과 발상전환의 위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박연수 교수는 “지역과 국가발전, 그리고 국민들의 행복을 생각해 봤을 때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은 그야말로 막중하다”면서 “미래를 내다보고 자신과 더불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비전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일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거나 관행으로 처리하지 말고 더 나은 결과와 미래를 위해 고정관념을 타파하려는 노력, 그리고 생각을 실행에 옮기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성공사례가 된 인천공항, 송도신도시 등의 사례를 들어 관광무주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들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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