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안병수)는 부정급수 방지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상수도 다량수용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량수용가에 대한 점검은 분기별로 실시, 대상은 월 사용량 기준 일반용 300㎥, 공업용 2,000㎥, 대중탕 1,500㎥를 초과한 수용가다.

사업소는 이번 분기에 172곳(대중탕 69, 숙박업 57, 헬스 45, 수영장 1)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계량기 지침확인, 계량기 관리상태 및 업종확인 등이며, 특히 계량기를 훼손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정수처분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상시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반용 1개로 돼 있는 기존 코드체계를 업종별로 숙박업, 병원, 헬스장, 세차장, 학교, 음식업 등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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