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회부설 은빛경로대학 개강식이 3일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노인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교회 본당에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은빛경로대학(학장 송희종 목사)은 지난 2007년 임실교회 부설 노인교실을 개원,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의 노인학생들이 함께 모여 한글과 정보화 교육, 요가교실 및 문학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완묵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그동안 어르신들이 쌓아 오신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은빛경로대학은 뜻있는 임실교회 교인들의 후원금과 성금,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경로대학이 운영되고 있어 더욱 더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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