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도시철도 건대입구역과 노원역에서 ‘5678 행복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무주군 관내 15농가가 참여해 천마막걸리와 사과, 더덕 등 30여 가지에 달하는 농 ·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은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1천 원~5천 원대의 소포장 판매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시식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맛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시장개척 관계자는 “‘5678 행복장터’는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높이고 도시민들에게 친환경 안전 농 · 특산품을 공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고 있다”며, “행복장터를 통해 반딧불 농 · 특산품을 구입했던 고객들이 고정고객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손님을 맞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달에도 5호선 광화문역과 명일역에서 개최해 3천 여 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 한 해 400여 농가들과 함께 5678행복장터를 비롯한 서울특별시철도공사, 정부청사, 서울 중구청, 대전 서구청, 경기도 부천시청 등지를 돌며 100여 회에 걸쳐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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