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이사장 김종대)가 개소 6주년을 맞은 가운데 개소 이후 1억1천500만 건을 상담해 사회보험 중추기관으로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이후 공단의 업무확대에 따라 올해 4월에는 본부 고객센터를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체계적 고객관리로 국민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1천400여명의 상담원이 연간 2천600만 건의 전화 민원을 상담하고 있는 공공기관 최대의 콜 센터로 자리잡았다.

특히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ARS 서비스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고 점수인 96점을 받아 2010년에 이어 지난해 2년 연속 공공기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 “상담원 대기율이 20% 이상인 경우 즉시 상담원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연결 순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ARS 서비스(1577-1000) 이용 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인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고객센터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 고객센터의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과 연계해 현재 고객센터 상담원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의 독거노인에 주2회에 걸쳐 안부전화를 하는 등 사회적 효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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