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선거 당일인 11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갑호비상근무를 발령, 선거경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전북 지역 615개 투표소로 호송하는 투표함 및 투표용지에 대해 각 노선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매 시간 투표소에 대한 연계 순찰을 실시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며 투표소 인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투표 종료 후 투표함 회송 시 972명의 무장경찰관을 탑승시켜 선관위 직원들과 합동으로 회송경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주화산체육관 등 도내 15개 개표소에 1천91명의 경찰관과 전의경을 배치해 개표 경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경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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