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저해하는 흡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초ㆍ중ㆍ고등학생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담배의 해로움 알기 △성장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의 신체에 흡연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기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 권유 및 도움 주기 △간접흡연의 해로움 알기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 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중1~고3)의 현재 흡연율은 전체 12.1%로 높은 편이다.

특히, 처음 흡연을 경험하는 나이는 12.7세로 조사됐다”며 “청소년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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