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6일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학교폭력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중학교 3학년 11명에 대해 선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선도프로그램을 통에 참여, 범죄예방교육과 금연 클리닉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3학년인 김모군은 “장난으로 여겨졌던 행동이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선도프로그램을 이수해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선도프로그램으로 학생 자치 법정을 비롯해 전통예절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한 우리나라 전통예절 및 효 지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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