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군산수송점을 설립하기 위한 나눔 씨앗 바자회가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류·도서류·화분·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를 위해 임갑수 준비위원장(전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시민 등 150여명이 총 6,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임갑수 준비위원장은 “뜻 깊고 아름다운 행사에 운영위원과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군산수송점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 기부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군산2호점인 수송점은 오는 5월 말경 군산시립도서관 인근에 100㎡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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