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이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라북도 문학인 친필원고 전시회 '전북 문학의 무늬'가 5월 전시를 끝으로 11개월 동안 모두 42회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전북 문학의 무늬'에는 시인·소설가·아동문학가·수필가·극작가·시나리오작가·평론가 등 장르를 아울러 전북과 관련된 문학인 418명이 참여했으며, 3,640점의 원고 중 1,000여 점이 전시됐다.

최명희문학관 관계자는 “‘전북 문학의 무늬Ⅰ’는 참여 작가들의 이름 순서에 따라 단순히 원고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며 “9월부터 시작될 ‘전북 문학의 무늬Ⅱ’는 원고의 장르·내용·형식 등에 따른 특별전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5월 전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일~6일:최신림 최영희 최유라 최윤옥 최일남 최재범 최정선 최정순 최종규 최풍성 ▲8일~13일:최형 최화경 추인환 하세호 하송 하재준 하지연 하희주 한규준 한상기 ▲15일~20일:한상준 한정화 한지선 허세욱 허소라 허소미 허호석 형문창 홍주리 ▲22일~27일:홍진용 황송해 황영순 황용수 황정순 황학주 김태자 장현우.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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