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 모자보건센터는 예비 엄마의 임신에서 출산은 물론 영유아 예방접종에서 영유아 건강검진 일정 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입구에 위치한 모자보건센터는 임산부의 산전 산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모든 방문 임산부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신경관 결손증, 뇌 이상 및 척추기형, 언청이 등 엽산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예방을 위해 만35세 이상 임산부들에게는 임신 확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 방문 시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임산부의 철분결핍성 빈혈로 발생할 수 있는 조산,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 20주 이상 임산부들에게는 철분제를 지원하며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에 한해 출산 후 60일 이내 내원 시 수유부 영양제도 지원한다.

또한 임신·출산·육아교실, 모유수유교실, 베이비 마사지 교실 등을 운영해 많은 임산부들이 양육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소득에 따라 출산 전 건강관리비 지원과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자보건센터에서 임신에서 육아까지 업그레이드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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