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전북출신 공무원과 간담회를 열고 중앙 부처의 예산 동향 파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0일 문 시장 일행은 국가예산 확보라는 최우선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각 중앙 부처와의 순차적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예산 사전 확보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2013년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숙원사업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국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중점 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국비 확보 대책을 수시 점검하고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 사업 전반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 반영 관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 내년 국가예산 건의액은 총75건에 1조1,538억원으로 주요사업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건설 △군장대교 건설 △경포·경암분구하수관거 정비공사 △군장산단연안 도로건설사업 △해상매립지 친수공간 조성 등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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