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 귀 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과 기초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6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 귀 촌 체험교육은 5일간의 일정으로 2회(1기/6.11~15, 2기/6.25 ~29)에 걸쳐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기수 별로 30명으로, 귀농 귀 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최근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귀농을 결정하는 도시민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농업창업과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와 사전 준비 부족 등 막연한 꿈과 무리한 선택으로 농촌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사전 교육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기초 영농기술 및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농촌 생활 문화 체험, 귀농성공사례 및 농 작업 체험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귀농 후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예비 귀농 인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매체와 홈페이지, 다중시설 옥외 광고 등을 통해 교육생 모집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교육생들이 제2의 인생의 꿈을 농촌에서 아름답게 펼칠 수 있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 공동체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 수강신청은 임실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 이 메일,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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