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지회장 김학성)는 10일 임실군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가 주관하고 임실군이 주최하는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로써 그 어느 해보다도 어버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서 임실 군수 표창과 대한노인회 임실군 지회장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은 ‘효행의 근본적인 도리를 행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고 보니 부끄럽다.

’며 겸손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완묵 임실 군수는 효행상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현대사회에 우리민족의 근본정신인 효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데 다행히도 충효의 고장인 임실군에서는 경로효친사상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지켜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임실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29.6%로 초 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노인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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