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지회장 김학성)는 11일 임실 공설운동장에서 각 읍․면 게이트볼 동호인과 운영위원 등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지회장 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게이트볼 대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스포츠를 통한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동료와 이웃과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노인회 임실군 지회장은 대회 사를 통해 “실버 세대들이 참여한 만큼 참여하는 선수들이 화합을 중시하고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완묵 임실 군수는 축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혼자의 실력보다 팀원 간의 화합이 중요한 만큼 경기를 통해 지역에서도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대회는 남성 팀 12개 팀, 혼성 12개 팀 등 총 1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남성 팀과 혼성팀 각각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까지 푸짐하게 시상이 수여됐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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