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경찰서(서장 이승길) 운수파출소에서는 2012. 5. 16(수) 15:35경 전북은행 임실 지점(지점장 조중섭)으로부터 경찰관 요청하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 전북은행 직원과 함께 임실읍 거주 한○○(82세,남) 부부 전 재산인 8,600여만 원을 전화금융사기 피해 당하기 직전 적극적인 설득과 현명한 대처로 예방하여 칭송을 받고 있다.

사건 내용은 한○○에게 전화가 걸려와 전기세 17만원이 피해자의 신규 농협통장에서 인출되었으니 환급 받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말을 따라야 한다며 은행으로 유인하여, 전북은행 예금 3,800만원을 농협 통장(4,800만원 예금 중)으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은행 창구 나정미 직원이 송금을 지연시키면서 112신고하였고, 현장출동 한 운수파출소 이상식, 오지원 경관이 전화통화 내용을 확인하고 전화금융사기로 직감, “경찰관까지 왜 내 돈에 대해 관여하냐?”며 믿지 못하는 한○○를 농협통장 개설여부 및 전기세 출금여부 확인 등 설득하여 고령의 촌로 부부의 전 재산을 범죄로부터 예방하여 칭송이 자자하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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